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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맛집/글쌔인맛집

[광주광역시] 허영만의 백반기행, 행복한 밥상 지도로

by mistama 2022. 12. 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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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식객허영만의백반기행 맛집위주로 종종 방문한 결과 대부분의 만족을 하였고, 맛의고향인 전라도 그리고 광주의 기본적인 입맛과 손맛을 알고있어 항상 전라도 맛집탐방은 기대감으로 가득차게되는데요. 이번에도 기대감을 안고 방문해 보았습니다.

 

 

 

 

 

 

행복한밥상 지도로

광주 북구 서암대로100번길 25

(신안동 423-7)

 

영업시간

기존 월~토 → 화~일 변경

 

전화예약 및 문의

062-525-3883

 

※정확한 시간은 예약방문하세요

 

 

 

광주광역시 신안동 허영만의 백반기행 출현 행복한 밥상 지도로

 

 

 

 

 

 

광주광역시 신안동 허영만의 백반기행 출현 행복한 밥상 지도로_음식

 

 


 

처음나온 음식인 잡채와 파래국? 김국? 그리고 묵은김치. 엄청 맛있다기보다는 그냥 짭조롬한 잡채였습니다. 김치는 짠맛. 끝. 생각했던 전라도의 김치가아닌듯합니다. 그나마 잡채랑 같이 싸먹으니 살짝단짠단짠느낌으로 먹기는 좋더라구요. 국은 파래인지 김국인지 물어보지도 못한 국은 그래도 괜찮게 먹은편이었습니다. 

 

 

 

 

 

 


 

회심의 메뉴였던것 같은 간장낙지새우입니다. 파인다이닝느낌으로 이쁜 그릇에 서빙이 되었는데 음... 맛이 없진 않지만 뭔가 부족한맛...? 낙지는 싱싱해서 좋았습니다. 

 

무언가 이때부터 약간 기대감에서 벗어나고있는 불안한 느낌아닌 느낌이 옵니다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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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다음나온 음식들이에요. 나토를 품은 숭어회와 낙지무침입니다.

 

 

 

 

 

 

 

 


 

위에 간장낙지새우에서 언급한 바와 같이 낙지와 식재료들은 참 싱싱해서 좋습니다. 다만, 저에게는 너무 매워서 몇개 먹지도 못하고 내려놓았습니다. 아쉬운점은 그냥 맵게만 느껴졌다는게 아쉽더라구요.

 

 

 

 

 

 


 

그리고 같이나온 숭어회와 나토. 그냥 보았을때는 나토가 있는줄도 몰랐는데 안에 있으니 잘 비벼서 김에 싸먹으라고 말씀해주시더라구요 :) 오... 신기한 조합 기대반 걱정반입니다 ㅎㅎ

 

 

 

 

 

 

 

 


 

혹여나 이메뉴 혹은 이런구성의 메뉴를 고수하신다면 좀 펼쳐서 주시는게 비쥬얼적으로도 먹는사람 입장에서도 먹기 편하지 않을까 싶더라구요. 덮혀있는상태에선 나토를 건들 수 조차없기에 일일이 다 펼쳐서 새로 스타일링(?)을 해버렸습니다. 나토를 촵촵촵 비비고 말씀해주신대로 김과 숭어회 그리고 나토와 풀을 싸서 먹어보았습니다. 제 마음이 너무 아팠습니다. 맛과 향, 식감 모두 따로 노는것이 너무 속상했습니다. 우선 고소하고 달콤하며 부드럽게 씹히는 숭어회를 느끼기엔 김의 강렬한 향과 나토의 흐물텅거리는 질척이는 식감까지더해서 불협화음으로 다가왔습니다.

 

어쩔수없이 숭어회 따로 나토따로 김따로 먹었네요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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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기조림은 나름 괜찮은 편이었습니다. 다만, 양념맛이 좀 밋밋하게 느껴서 조금 아쉽긴하더라구요. 푹고와진 조기라서 뼈가 으스러질정도라 뼈째 먹어도 괜찮았습니다 :)

 

 

 

 

 

 

 

 

 

 


 

마지막으로 궁금했던 반건조 숭어탕! 아낌없이 들어간 식재료와 반건조 숭어가 한마리 통으로 들어간 탕이었는데 맛은 시원하면서 구수한 진한 무국 같은 느낌입니다. 다만, 반건조 숭어라는게 흠인데 식감이 거친황태가 물먹은 식감이라해야할까요? 거칠고 질긴 식감이다보니 잘씹히지도않고 질겅징걸 먹어야하는게 아쉬웠습니다. 차라리 탱글탱글한 익은 숭어살이면 좋았을걸 하는 아쉬움이 남더군요. 국물의 맛은 좋았습니다 :)

 

 

 

 

 

 

 

 

 

 

 

광주광역시 신안동 허영만의 백반기행 출현 행복한 밥상 지도로_마무리

 

열심히 운영하시는 사장님께 피해를 드리고 싶지는 않지만 리뷰는 솔찍해야 하기때문에 제가느낀 그대로 작성했습니다. . 다 먹고 결제할때 나온금액 92,000원. 3명이서 방문하였으니 인원당 30,666원 꼴이지만 어찌 책정된지 모르는 금액. 비용이 아까운건 아니지만 가격대비설득력이 부족한 맛과 음식컨셉. 열심히 신경써주신 음식이지만 정체성을 알수없는 음식이었습니다. 음식에대한 정보를 얻고싶어 어디음식인지 어떤음식인지 물어보았지만 남도음식이라는 답변과 시장에서 싱싱한 재료를 사왔다는 정도였습니다. 제가 생각하는 전라남도가아닌건지 제가 방문한 날이 별로라 느낀껀지 알수는 없네요.

이날은 행복한 밥상 지도로 상호만큼 행복에는 좀 못미친 날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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