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국내맛집/글쌔인맛집

[상록구 맛집] 저렴한 가격의 연탄구이 전문점 상록회관

by mistama 2023. 3. 21.
반응형

 

안산 상록구 사리역근처에 주택가 안, 매번 지나다닐때 보면 항상 웨이팅이 가득했던 저렴한 가격에 고기를 먹을 수 있는 연탄구이 전문점인 상록회관이 있습니다. 종종 궁금해서 가보곤했지만 긴 웨이팅에 항상 발걸음을 돌리곤 했는데요. 이 웨이팅때문에 그리고 계속 헛발걸음했기에 궁금증만 더해가던 찰나 다행히 시간이 맞아 웨이팅까지 걸고 식사까지 성공해 보았습니다 :)

 

 

 

 

 

저렴한 가격으로 즐길 수있는 연탄구이 전문점 상록회관연탄구이

 


 

제가 방문한 날은 토요일이었습니다! 5시쯤 전화를 했을때는 웨이팅이 앞에 2팀이 있다고 하였습니다. 이번엔 방문해 볼 수있겠다는 희망에 얼른가서 웨이팅을 걸었는데 세상에나마상에나.... 5시반쯤 도착했을때는 이미 11팀의 대기인원이 있더군요 ㅠㅠ 약 한시간쯤 지났을때 4팀정도 남아있길래 6시반쯤 가게앞에서 대기를 했습니다. 그래도 어마어마(?)한 사람들이 기다리고 계시더라구요. 막상 도착해서도 한 2~30분은 더 기다렸던거 같네용. 7시가 다되어서 순서가 돌아오고 웨이팅 걸어놓은 분들께는 하나한 전화를 주시는듯해요 :) 

 

경험상 기본적으로 대기인원이 10명이 넘었다면 최소 한시간에서 한시간반정도는 웨이팅을 해야하셔야 한다고 보여집니다ㅠㅠ

 

 

 

 


 

고기는 저렇게 외부 수조에서 워터에징으로 관리하는 듯합니다. 그리고 내부에 들어가면 뭔가 오래된 노포느낌이 물신 풍기네요 ㅎㅎ 입구에는 구아바와 파인애플 (맞나?) 슬러쉬가 있는데 매우 맛있습니다. 기다리는동안 한잔 마시면서 떨어진 당을 보충하고 기다리는데 도움을 주었습니다.

 

 

 

 

 

 

저렴한 가격으로 즐길 수있는 연탄구이 전문점 상록회관연탄구이_메뉴

 

 


 

저렴한 가격으로 즐길 수있는 연탄구이 전문점 상록회관연탄구이의 메뉴판입니다. 보시는 바와같이 가격이 저렴해보입니다. 삼겹or목살이 100g 에 4,500원 매우 착한가격이고 항정살,갈매기살도 100g당 6,000원으로 다른곳과 환산비교해봐도 약간 저렴한 편입니다.  돼지한근에 32,000원메뉴도 생각보다 저렴한 편이구요 :)

 

저희는 4명이서 방문해서 돼지한근 32,000원 + 홍가리비 12,000원 + 해물라면 10,000원 추가로 목살2 + 항정살2를 추가로 시켜먹었습니다.

 

 

 

 

저렴한 가격으로 즐길 수있는 연탄구이 전문점 상록회관연탄구이_음식

 

 


 

뭔가 레트로감성의 연탄이 들어와 자리를 잡으면 기다렸던 쌀쌀함에 살짝 얼어있는 몸을 녹여봅니다. 그사이 밑반찬들이 세팅이 됩니다. 

 

 

 

 

 

돼지한근 32,000원 (막창, 토시살 제외)

 


 

고기가 나오고 이제부터 불과의 전쟁이 시작됩니다. 화기애애하게 시작했지만 불타오름과 동시에 전력을 다해 불과의 사투를 벌여야 했었던지라 소통의 단절이 발생이 되기 시작하더라구요. 잠깐 한눈팔면 타거나 너무 빠삭익어버리기도하고 피어오르는 불이 한순간의 긴장감도 놓지 못하게 만들어 주더군용 ㅎㅎㅎㅎㅎㅎ

 

나름 고기 잘굽는다(?)고 자부하는 두사람이서 집게를 들고 했지만 크게 맛있다는 느낌은 받지를 못했어요ㅠㅠ

 

 

 

 

가리비 (12,000원)


 

 

해물라면(2인) 10,000원

이날 먹었던 음식중에서 제일 맛났다고 느꼇던 해물라면입니다. 라면은 꼬들한상태로 끓여주시고 해물도 듬뿍넣어주시는데 같이 왔던 일행들도 이게 제일낫다고 하시더군요ㅠㅠ

 

 

 

 

 

 

엄청난 웨이팅(?)에도 불구하고 개인적으로 아쉬운점이 좀 남는군요ㅠㅠ 물론 저렴한 가격과 분위기는 참 매력적이지만 무언가 좀 떨어지는 듯한 퀄리티 느낌이 없지않아 있떠라구용(전문가는 아니니 그냥 사견입니다 ㅎ) 그리고 연탄구이라서 그런지 이 낭만도 있긴하지만 치솟아 올라오는 불과 타지않도록 계속적으로 신경써줘야하는 점에 있어서 전투적으로 고기를 굽게되더라구요. 그래서인지 정신없이 굽고, 먹고, 굽고, 먹고 이러다보니 대화도 단절되는 부분도 있고 먹긴먹었는데 즐기면서 시간을 보냈다기보다 정신없이 체력소진하면서 먹은거같았고, 그렇다하더라도 고기가 맛있다는 느낌을 받지 못해서 많이 아쉽더라구요. 

 

PS. 분위기와 가격은 좋지만 기나긴 웨이이팅에 비해 만족도가 많이 떨어지는 편. 맛은 쏘쏘, 개인적으로는 슬러시가 제일 맛있었습니다.

 

 


 

반응형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