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산역 건너편에 있는 안산시 원곡동에는 현지인들이 운영하는 가게들과 시장이 형성된 안산 다문화거리가 있습니다. 이곳은 동아시아권 외국인분들이 많이 거주하시는데 그만큼 현지분들이 운영하시는 식당들이 많이 있습니다. 외국인동네라 무섭다라는 얘기도 많은데 실제 가보면 깨끗하고 먹을것도 많고 잠시나마 이국적인 느낌 받을 수 있는 곳이니 한번쯤은 가보시길 추천드리면서! 식객허영만의백반기행에서도 안산편에 인도네팔 식당인 칸피푸르가 나왔길래 또 들러봤습니다 :)
칸티푸르 레스토랑
경기 안산시 단원구 다문화2길 28, 2층
(원곡동 794)
영업시간
매일 11:00 ~ 23:00
031-493-9563
TV방송정보 식객허영만의백반기행 135회, 21.12.24.2021년 12월 24일 카레/난/탄두리치킨
생방송투데이 1307회, 14.10.28.2014년 10월 28일 인도음식
모닝와이드 5598회, 13.08.16.2013년 8월 16일 인도요리
MBC파워매거진 131회, 13.05.03.2013년 5월 3일
굿모닝대한민국 148회, 11.12.21.2011년 12월 21일 인도요리
인도 네팔 음식맛집 칸티푸르는
허영만의백반기행 안산, 인도 네팔 음식 카레(커리) / 난 / 라씨 맛집 칸티푸르 레스토랑
칸티푸르 레스토랑은 해당건물 좌측입구로 진입해서 들어가는 입구에서부터 인도네팔느낌을 풍기는 포스터를 지나 2층에 위치해 있습니다. 아마 점심시간이 살짝 지나고가서 그랬는지는 몰라도 건물외관으로만 봐서는 노포느낌에다가 막상 들어갔을때는 사람이 없었는데 같이 간 일행은 들어가지 못하고 멈칫멈칫 하더라구요. 혹시나 이글을 보고 가시는 분들이 계신다면 아무 걱정하지마시고 당당하게 들어가서 맛있게 드시고 나오시길 바래요 :)
허영만의백반기행 안산, 인도 네팔 음식 카레(커리) / 난 / 라씨 맛집 칸티푸르 레스토랑_메뉴
저는 이번에 세명이서 방문한거라 칸티푸르 A코스(KANTIPUR A COURSE 3Person_50,000원)로 시켰습니다. 칸티푸르 A코스에는 사모사 (3조각) Samosa (3pcs) / 탄두리치킨 (한마리) Tandoori Chicken / 카레(커리)메뉴에서 선택2 Choice of 2 Curries from the menu / 갈릭 난 Garlic Nan / 버터 난 Butter Nan / 지라 라이스 Jira Rice / 라씨 Sweet Lassi / 망고라씨 Mango Lassi / 바나나라씨 Banana Lassi가 포함되어있습니다. 양도 충분히 많으니 딱 인원수 맞게 시키면 됩니다 :)
허영만의백반기행 안산, 인도 네팔 음식 카레(커리) / 난 / 라씨 맛집 칸티푸르 레스토랑_음식
라씨
식사전 나온 라씨 친구들이에요. 라씨의 맛은 아시다시피 시큼한 요거트입니다. 좌측부터 망고라씨 / 바나나라씨 / 스위트라씨 입니다. 이름만 보면 다들 달거같지만 전혀 달지 않고 기본적으로 라씨의 시큼한 맛때문에 각 맛이나는 요거트 느낌입니다.
사모사
인도식 만두인 사모사입니다. 감자랑 완두랑 다진고기등 속이랑 향신료로 간을 해서 기름에 튀겨먹는 음식입니다. 맛은 으깬감자에 강황을 넣은 만두같은 느낌이랄까요? 소스이름은 뭔지는 잘모르겠는데 살사소스같은 붉은소스와 은은한 고수향이 났던 녹색소스에 찍어먹으니 그냥 먹으면 느끼할 법한 사모사와 조화가 참 좋더라구요.
탄두리 치킨
매콤한 인디안 요거트에 몇시간 담가서 탄두리에 구워낸 탄두리 치킨
특이하게 골뱅이소면 야채같은 초고추장에 무친 야채와 같이주던데 인도식은아니고 그냥 한국사람들을 위해서 준거같은 느낌아닌 느낌ㅎ
치킨버터 커리 / 버터 난 / 갈릭 난 / 프라운 삭 커리 / 지라 라이스
치킨 티카 마살라에 버터를 가미한 향긋하고 부드러운 치킨버터 커리
버터를 바른 고소한 버터 난 그리고 다진 마늘을 얹어서 구운 고소한 갈릭 난
신선한 새우를 다진 시금치에 크림과 허브를 넣은 고소하고 부드러운 프라운 삭 커리
큐민이라는 향신료와 볶은 인디안 밥 지라 라이스
나올때부터 엄청난 고소한 버터와 마늘향 뿜뿜하며 나왔던 버터 그리고 갈릭 난들. 그리고 익숙한 맛인 치킨버터커리 그리고 위에 소개처럼 고소하고 부드러웠던 프라운삭 커리도 각 카레에 찍어먹고 지라라이스에 얹어먹고 뿌려먹고 발라먹고.
분명 시킨건 칸티푸르 A코스(KANTIPUR A COURSE 3Person_50,000원) 3인코스인데도 양이 생각보다 넉넉해서 엄청 배부르게 먹었습니다. 첨에 올라왔을때는 사람이 하나도 없어서 주저주저 했었지만 또 먹는 중간에 계속 들어오시더라구요. 오랫만에 맛있게 먹은 인도네팔음식 칸티푸르 레스토랑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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