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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맛집/홍콩 & 마카오

[마카오 맛집] 세나도광장 맛집 웡치케이(WONG CHI KEI, 黃枝記)

by mistama 2023. 5. 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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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럽을 가보지 않고서도 간접적으로 유럽을 느껴볼 수 있는 마카오의 세나도광장(Largo do Senado, 議事亭前地) 이 있습니다. 많은 관광객들이 모이는 곳이기도하고 먹거리도 볼거리도 많은 곳이라서 마카오에 들렀다면 한번은 꼭 들러봐야 할 곳이기도 한데요. 타일로 된 바닥이 잘 정돈되어있는 세나도광장 분수대 너머 많은 맛집들이 있지만 뒷편으로 조금만가면 만나볼 수 있는 마카오 맛집 웡치케이(WONG CHI KEI, 黃枝記)가 있어서 가보았습니다 :)

 

 

 

 

 

 

 

 

웡치케이(WONG CHI KEI, 黃枝記)

17 Senado Square, Macau

議事亭前地17號

 

영업시간

매일 9:30 ~ 23:00

 

연락처

+853-2833-1313

 

黃枝記麵家

 

 

 

세나도광장 맛집 웡치케이(WONG CHI KEI, 黃枝記)

 

 


 

제가 방문했던날은 평일인지라 생각보다 사람이 많지 않아 다행이었습니다. 물론 시간또한 살짝 애매한시간이었죠. 원래는 그런것없이 항상 바글바글 했다고는하는데 많이 늦은 점심이었기때문에 그랬지 않았나 싶네요. 

 

외부 광장자체도 깨끗하지만 식당 외관과 내부역시 매우 깔끔합니다. 홍콩과는 다른느낌이에요. 확실히 마카오쪽이 더 쾌적하다는 느낌을 많이 받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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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나도광장 맛집 웡치케이(WONG CHI KEI, 黃枝記)_메뉴

 

 


 

웡치케이(WONG CHI KEI, 黃枝記)의 메뉴입니다. 저는 4명이서 방문해서 총 5가지의 음식을 주문했습니다.

 

완탕면(Wangton w/noodle in soup) 45 mop

완탕(Wanton in soup) 55 mop

콘지(소고기,생선 죽 / Sliced beef & fish congee) 50mop

마카우폭챱브레드(Macau prk chop bread) 38mop

피쉬볼튀김大 10개 (Deep fried fishballs) 78mop

 

 

 

 

 

세나도광장 맛집 웡치케이(WONG CHI KEI, 黃枝記)_음식

 

 


 

12시방향부터 시계방향으로 

콘지(소고기,생선 죽 / Sliced beef & fish congee) 50mop / 마카우폭챱브레드(Macau prk chop bread) 38mop / 피쉬볼튀김大 10개 (Deep fried fishballs) 78mop / 완탕(Wanton in soup) 55 mop 입니다.

 

아무래도 아픈 과거지만 포르투칼의 식민지배를 받았었기때문에 만들어진 동서양의 조화(?)를 이룬듯한 비쥬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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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단 많은 도보로 소진된 수분을 시원하게 맥주한잔으로 충전해주며 음식을 먹기전에 입맛을 돋구어 봅니다 ㅎㅎ

 

 

 

 

 

 


 

완탕면(Wangton w/noodle in soup) 과 완탕(Wanton in soup)모두 한국분들이 익숙하게 드실 수 있는 메뉴에요. 요즘에는 뭐 한국에서도 많이 접해보는 메뉴이기도하고 입맛에 꽤나 맞거든요. 저 만두피안에 톡톡 터지는 식감의 새우살이 참 맛있어요. 

 

저는 개인적으로 완탕면을 싫어하는데 그이유가 면식감이 맛없어서 입니다. 이렇게 표현하는게 맞는지는 모르겠는데 뭔가 덜익은거같기도하고 상대적으로 경도가있는 면이라 고무줄 느낌이랄까요??  그런데 역시... 현지식이라서 다른건지 맛집이라서 다른건지는 모르겠지만 웡치케이의 완탕면은 너무 맛있게 잘먹었습니다. 그 부드러움과 제가 불편해하는 식감의 중간정도랄까요? 이런 식감이라면 얼마든지 먹어줄 수 있습니다 ㅎㅎㅎㅎ

 

 

 

 


피쉬볼튀김大 10개 (Deep fried fishballs) 역시 익숙한 맛입니다. 동그란어묵튀김 맛이니까요 ㅎㅎㅎ 그래도 싸구려어묵은 아닌지 밀가루맛은 많이나지 않아서 맛있게 먹었습니다. 바지락젓갈인가? 로 추정되는 젓갈에 찍어먹게 되는데 저는 짜서 제취향은 아니었지만 살짝찍어먹는다면 은은하게 퍼지는 젓갈향이랑 잘어울렸습니다.

 

 

 

 

 


 

사실저는 맥케니즈 음식이 가장궁금했던 와중, 이곳에서는 가장 궁금했던 마카우폭챱브레드(Macau prk chop bread)를 시켜보았습니다.

 

웡치케이의 마카우폭챱브레드는 쉽게 말하자면.... 바게트빵에 구운 뼈있는 삼겹살을 넣은 음식 이라고 정의 할 수 있습니다. 실제로 맛도그렇구요 부위도 그런듯해요 :) 우리나라에서 예전에 삼겹살이랑 식빵구워먹는곳도 있었는데 그게 생각나는 맛이에요. 뭐 맛은 있습니다. 상상 이하의 조합으로 만들어진 메뉴이지만요 ㅎㅎ

 

그리고 지난번에도 언급했었지만 홍콩과 마카오는 돼지고기에 뼈를 제거하지 않아 줘서 참 먹는데 불편함이 있더라구요ㅠㅠ 돼지고기류 드시는 분들은 꼭 참고하시길!

 

 

 

 


 

마지막은 콘지입니다. 갈은소고기와 잘게 썰은 생선이 들어간 죽이지요. 사실 마카오와 홍콩와서 생각보다 너무 맛있게 먹은것은 콘지인듯합니다. 농도가 진~~한 죽이라 흐물흐물 거리지않아 너무 좋았고 일단 무엇보다 맛이 !!!! 간이 딱 맞게되어있는것이 모무들 좋아했던 메뉴이기도 하지요. 그리고 확실히 한국인은 쌀이들어가야 되는지 먹고나면 엄청 든든합니다. 만약 전날 술을 드셨다면 해장으로도 꽤나 좋아요. 

 

죽이다보니 소화에도 좋거든요 :) 헤헿

 

 

 


 

 

이렇게 마카오 세나도광장 맛집 웡치케이(WONG CHI KEI, 黃枝記)에 대해서 작성해보았습니다. 더 다양하고 안먹어본 메뉴들로 시도해보고싶지만 다들 제뜻같지는 않으니ㅠㅠ 그래도 놀러가셔서 이글 참고하시는분들은 맨날 먹는 완탕이나 완탕면말고 다른음식들도 참고해보시고 도전해보셨으면 좋겠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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