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국내맛집/아쉬운맛집

[자양동 맛집] 뚝섬 천연 수제카레 맛집, 케루악카레

by mistama 2023. 3. 15.
반응형

성수동엔 숨어있는 핫플레이스들이 참 많은듯 합니다. 뚝섬 한강 윈드서핑장 강변북로 윗편에 위치한 수제 카레집인 케루악을 예전부터 가보고싶어 저장해놓았었는데 마침 인근에 있는 와인성지인 새마을구판장을 갈일이 있어서 방문해보았습니다 :)

 

 

 

 

 

 

 

 

 

케루악

서울 광진구 뚝섬로52마길 21

(자양동 640-34)

 

영업시간

화요일 ~ 토요일 11:30 ~ 21:00

브레이크타임 14:30 ~ 18:00

일요일 12:00 ~ 17:00

 

 

02-455-6525

 

 

 

자양동 / 뚝섬 윈드서핑장 인근, 천연 수제카레 맛집 케루악카레

 

 


자양동 / 뚝섬 윈드서핑장 인근, 천연 수제카레 맛집 케루악 카레식당은 상당히 안쪽에 위치해있어서 접근성 자체로는 그렇게 좋은편은 아닌듯합니다. 물론 주변거주하시는 분들이나 뚝섬한강유원지, 윈드서핑장을 이용하시는 분들은 아무래도 그렇게 먼 거리는 아닐거라 생각이 되네요. 저는 차량을 이용해서 방문했었는데 안쪽에 위치하다보니 한적한 편이라 주차는 하기 편했습니다. 건물에도 위치해있고 갓길 또는 옆에있는 주차장도 이용가능하구용 :) 

 

외부에서부터 깔끔한 모습의 외관이 나름 맘에 들더군요 ㅎㅎ

 

 

 

 

 


 

자양동 / 뚝섬 윈드서핑장 인근, 천연 수제카레 맛집 케루악 카레의 내부는 아기자기한듯 이런저런 소품들로 뭔가 예술적 취미와 모던함이 묻어나는 무언가 사장님 만의 개성적인 스타일을 대변하는듯한 인상을 주었습니다. 가로로 길게 뻗어진 바테이블과 그 너머로 펼쳐지는 오픈키친으로 시원하며 깔끔함을 느낄 수 있었습니다.

 

 

 

 

 

 

728x90

 

 

 

자양동 / 뚝섬 윈드서핑장 인근, 천연 수제카레 맛집 케루악카레_메뉴

 

 


 

자양동 / 뚝섬 윈드서핑장 인근, 천연 수제카레 맛집 케루악카레의  메뉴는 기본 케루악카레 (9,000원) 그리고 야채와 고기토핑이 추가로 들어간 채식 카레(케루악카레+채소 / 11,000원)육식 카레(케루악카레+채소+소고기 / 13,000원)

 

케루악 카레와 키미 카레 두종류로 나뉘는듯한데 케루악 카레은 비건식 채식카레로 버터도 사용하지않는 야채로만 만든 카레라고하고 키미카레는 고기카레라고 했던것으로 기억하네요. (자세하게 설명듣고싶었는데 시원하게 답을 듣지는 못했어요)

 

일단 카레의 정체성에 대해서 여쭈어봤을때는 일식과 이티오피카의 퓨전이라고 말씀해주셨는데, 일본식 이디오피아카레로 보는게 좋을듯합니다 :)

 

저는 혼자 방문해서 키미카레가 먹고싶었지만 케루악이 궁금했기때문에 토핑빵빵한 육식 카레(케루악카레+채소+소고기 / 13,000원)를 시켜보았습니다 :)

 

 

 

 

 

 

 

 

 

 

 

 

반응형

 

 

 

자양동 / 뚝섬 윈드서핑장 인근, 천연 수제카레 맛집 케루악카레_육식카레 (13,000원)

 

 


 

물은 일반물이아닌 루이보스티 차입니다. 식사전에 먹는 향긋함이 입맛을 돋구네요 (?) ㅎㅎ

 

 

 

 

 


 

주문과 동시에 싱싱한 야채들과 고기를 볶아주시면 바로 즉석에서 만들어주시는 육식 카레(케루악카레+채소+소고기 / 13,000원)입니다. 기본구성은 카레와 미역국, 양배추절임 그리고 라씨가 제공됩니다. 이티오피카 카레와 미역국, 라씨가 어떠한 조합인지는 모르겠지만 맛있습니다 ㅎㅎㅎ

 

 

 

 


 

모락모락올라오는 따뜻한 카레가 나왔습니다. 일반적으로 보아왔던 카레의 비쥬얼은 아닌듯하네요. 확실히 질감부터 달랐습니다. 찰랑찰랑할 정도로 묽은 카레에 간장으로 볶아진 야채와 고기토핑들, 뭔가 카레와 덮밥 퓨전이랄가요? 

 

기본적으로 케루악 카레는 야채로 만들어진 카레가 기본이고 육식카레는 거기에 야채와 불고기가 올라간것이기때문에 육고기에서 우러나오는 진하고 깊은맛을 기대할 수는 없었습니다. 카레자체가 묽은편 이기때문에 음.. 기존에 먹던 껄죽하고 진한 카레느낌보다는 건강한 카레국물에 젖은 카레국밥 같은느낌의 질감으로 섭취하게되고 거기에 덮밥처럼 토핑을 얹어서 같이 먹는 느낌으로 먹어주면 됩니다 :)

 

오리지널 이디오피아 카레는 먹어보지않아서 이 자체가 어떻다는 평할 수 없을듯 합니다. 개인적인 취향이겠지만 안타깝게도 카레물에 젖은것 같은 케루악카레는 제스타일이 아니었습니다 ㅠㅠ 하지만 같이 나온 토핑들은 하나같이 살아있는 식감과 잘볶아진 야채들은 부족한 카레의 식감을 살려주는 신기한 조화를 이룹니다. (개인적으로는 그냥 야채만 먹는것이 더 맛있었어요 ㅎㅎ) 고기역시 이를 거둘뿐...

 


 

익숙치 않은 음식이라 엄청난 만족을 하지못해 아쉬움이 남습니다.. 처음 맛본 낯설음에서 오는 아쉬움일지도 모르기때문에 다음기회에 또 오게되면 두가지 메뉴를 동시에 시켜놓고 비교하면서 먹으면 어떨까라는 생각을 해보았습니다. 

 

 

 


 

반응형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