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논현 맛집] 영동시장 힙한 수육맛집, 예삐네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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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삐네집

서울특별시 강남구 학동로4길 31

(논현동 145)

 

영업시간 11:00 ~ 20:30

일요일 1:30 ~ 21:00

 

010-4341-4254

 

 

 

 

서울 강남 논현동 영동시장 가는길

 

 

 

7호선과 신분당선이 지나는 논현역 3번출구로 나오자마자 좌측으로 갑니다.

오고가는 수많으 사람들과 차량, 그리고 즐비한 고층빌딩 뒷편으로 약 3분정도 걸으면,

아기자기하며 친근한모습이자 전통적인것이 가장 힙한것이라는 강남 논현동에 위치한 영동전통시장이 나옵니다.

 

 

 

서울 강남 논현동 영동시장 수육맛집, 예삐네집

 

 

 

영동시장 초입에서 만날수 있는 영동시장 수육맛집, 예삐네집이 있는데요.

내부는 두,세테이블정도? 규모인 작은 가게입니다.

아무래도 이곳의 매력은 오래된 노포와 시장에서 느낄수있는 올드앤뉴, 신식과구식의 공존, 불친절과 친절사이, 안락함과 불편함, 차가움과 따뜻함과 거친듯한 정겨움 그어느 중간에서 느껴지는 분위기지 않나 싶어요.

 

 

 

 

 

 

메뉴판은 가게 안에 있어요.

순대국과 소머리국, 수육 그리고 술국등

네이버에서는 고사음식이라고도 뜨더라구요 ㅎ

 

저는 이렇게 주문했습니다.

 

소수육 대(大) 25,000원

막걸리             4,000원

 

 

 

 

 

 

 

서울 강남 논현동 영동시장 수육맛집, 예삐네집은 준비하시느라 바쁘신 어머님들로 인하여, 어느정도는 셀프로 해결해야 한다는 점이 있어요! 원래는 챙겨주시지만.. 바쁘실땐 정신이없으셔서 못해주시는듯해요.

다른 리뷰들에서는 위생 이슈가 있던데 시장에서 노포에서 먹는건데 어느정도는 감안하시는게 맞지않나싶어요.

 

이런것들이 불편과 불쾌함을 초래하는데 좀더 마음의 여유를 갖고 즐기셨으면 좋을듯해요 :)

 

 

주문도 까먹으셨길래 한번더 다시 주문했습니다 :)

음식을 제외한 물, 컵, 젓가락은 셀프로 하시는게 좋아요

(저는 심지어 계산까지 제가 셀프로 ㅎㅎㅎㅎ)

 

 

서울 강남 논현동 영동시장 수육맛집, 예삐네집의 매력

 

 

 

 

 

 

 

예전에는 많았었는데 요즘은 점점 없어져가는 추세인 노상 야상을 즐길수 있다는 것이에요!

(물론 가게안은 좁아서 자리가 안나와요 ㅎㅎ)

식당과 노상 야상, 그사이에 도로를 끼고 식사를 하다보면 그사이를 가로지르는 사람들과 차량들로 매우 이색적인 분위기를 느낄수있습니다. 이것도 날이 선선해야 할맛나죠 !

저는 웨이팅은 없이 자리에 앉았는데 이미 거진 모든 테이블들은 꽉 차있었어요.

음식을 주문하고도 계속 손님이 오시고, 7시쯤엔 옆가게가 문을 닫으니 그쪽에까지 상을 펼 수 있더군요.

물론 손님들이 직접 피십니다. 

 

이곳은 야생인듯합니다. 적극적으로 나서야해요!

적자생존으로 직접 셀프로 움직이지않으면 먹을 수 가 없어요.

챙겨주기까지 기다리시기엔 신경을 많이 못써주셔요.

 

 

 

 

 

 

무언가 밥먹으러왔는데 일하러 온거같은 느낌아닌 느낌ㅎㅎ

어느정도 상을 차려주시고 주문한 수육을 기다리면서 시원한 막걸리 먼저 한잔하며 목을 축여줍니다.

 

 

 

서울 강남 논현동 영동시장 수육맛집, 예삐네집_소수육

 

 

서울 강남 논현동 영동시장 수육맛집 예삐네집의 소수육 대(大)가 나왔습니다.

이 투박해보이는 예삐네집의 수육은 쩐덕쩐덕하고 매우 부들부들야들야들 합니다.

두명이서 많지 않나싶었지만 적당한 양이었고 오히려 술국하나 더 시킬걸 그랬나봅니다.

 

 

빠른 변화의 시대에 그 중심인 강남에서,

메인도로 이면에서 멈춰보니 느낄 수 있는 지난날의 흔적들과 마주할 수 있는 좋은시간이었습니다.

이런분위기에 이런가격에 이런맛을 즐길 수 있다니 참 즐겁고 행복한 일이에요!

요즘은 유튜버들도 많이 방문해서 더 유명해져서 젊으신 분들도 유입이 많이되신다고하네요.

 

갈 수 있다면 오늘 퇴근하고서 또 가고싶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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